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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인문학의 새로운 길 찾기 혹은 길 내기에 관하여' 윤성호 교수 대학지성 In&Out 인터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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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
댓글 0건 조회 63회 작성일 25-12-22 11:0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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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사토시를 찾아서』는 많은 질문을 낳는 책이기를 바란다. 각자의 전공과 문제의식을 가진 연구자들이 이 주제를 다시 읽고, 다른 지도를 그려 나간다면, 비트코인을 둘러싼 인문학적 논의는 훨씬 더 풍성해질 것이다. 기술에 대한 열광, 권위에 대한 불신, 새로운 자유에 대한 갈망, 이 세 가지 정동이 교차하는 자리에서 비트코인은 하나의 상징이 되었다. 나는 이 상징을 둘러싼 지성사의 궤적을 더듬어 보았을 뿐이다. 이제 그 다음 질문과 후속 서사는, 이 글을 읽는 동료 연구자들과 함께 써 내려가야 할 몫이다. 그래서 아직 끝나지 않은 항해가 우리 앞에 펼쳐져 있다. 인문학이 그 항해의 동반자로 남을 수 있을지, 혹은 변두리의 방관자로 밀려날지는 우리가 어떤 질문을 선택하느냐에 달려 있다. 나는 그 항해의 한가운데에서, 여전히 낯설고 아득한 것들을 향해 손을 뻗어 보려 한다.

출처 : 대학지성 In&Out(http://www.unipress.co.kr)

https://www.unipress.co.kr/news/articleView.html?idxno=1372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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